[단독]‘스펠맨 대체자 찾았다’ 정관장, 새 외국선수 로버트 카터 주니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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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스펠맨을 대체할 새 외국선수를 찾았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새 외국선수로 로버트 카터 주니어(29, 206cm)를 낙점지었다.
카터 주니어는 오마리 스펠맨의 대체 외국선수로 남은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카터 주니어는 16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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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16일 새 외국선수로 로버트 카터 주니어(29, 206cm)를 낙점지었다. 카터 주니어는 오마리 스펠맨의 대체 외국선수로 남은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카터 주니어는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빅맨이다. 원래 골밑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외곽슛도 던질 수 있다. 5, 6년 전부터 KBL 구단들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더블더블이 보장된 외국선수라 KBL 스타일과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카터 주니어는 곧바로 해외 무대로 눈을 돌렸다. 이탈리아, 튀르키예 등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또한 일본에서도 뛰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이스라엘리그 베니 헤즐리아 소속으로 5경기 평균 26.2분 동안 18.8점 10.2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을 치르던 도중 정관장의 오퍼를 받고 한국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카터 주니어는 16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곧바로 안양체육관으로 이동해 정관장과 서울 삼성의 경기를 관전한다.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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