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불가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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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들 사이에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6일 K팝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KBS 2TV와 KBS월드를 통해 방송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은 전날 KBS홀에서 생방송하거나 녹화한 분량을 1부로,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연 공연을 녹화해 2부로 편집해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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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팬들 사이에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6일 K팝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KBS 2TV와 KBS월드를 통해 방송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단 오는 17일 오후 11시45분 KBS 2TV에서 스페셜로 재방송된다.
아울러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에서 해당 내용이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해당 플랫폼에선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 1·2부를 모두 방송하는 건 물론 국내에서 방영되지 않았던 베르나돔 미공개영상이 모두 전송된다.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은 전날 KBS홀에서 생방송하거나 녹화한 분량을 1부로,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연 공연을 녹화해 2부로 편집해 내보냈다.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3'은 사실 올해 KBS의 연말 가요대축제다. 이런 성격의 프로그램 일부를 해외에서 녹화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국내 K팝 팬덤 사이에선 역차별이라며 불만이 쏟아졌다.
공영방송으로서 국내 팬들의 볼권리를 뒤로 한 채 해외에서 수익 내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보기 관련 논쟁이 더해지면서 K팝 팬들 불만의 목소리가 더 커진 것이다.
결국 KBS 청원 게시판엔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누구를 위한 케이팝 축제였을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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