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강풍주의보 발효…동해중부 전해상도 풍랑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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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강원 속초시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현재 도내에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속초평지를 비롯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북부‧중부‧남부산간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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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강원 속초시 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도내에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속초평지를 비롯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북부‧중부‧남부산간지역이다.
강풍주의보는 17일 오후 3~6시 정도에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 전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3.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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