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평생 무료’ 억만장자 버핏…“크리스마스 만찬도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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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전설적인 투자자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도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자신의 고향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평생 무료 식사권'을 즐겨 써왔다는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지난 2007년 한 인터뷰에서 맥도날드 '골드 카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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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에는 3.17달러 이하만 지출
16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지난 2007년 한 인터뷰에서 맥도날드 ‘골드 카드’를 언급했다.
자신의 고향인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평생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드로 당시 인터뷰에서 버핏은 본인 지갑에 늘 이 카드를 지니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핏 가족은 맥도날드에서 크리스마스 만찬을 하곤 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는 버핏의 소박한 풍모를 보여주는 일화라는 게 벤징가의 설명이다. 버핏의 생활을 다룬 HBO 다큐멘터리 ‘워런 버핏이 된다는 것(Becoming Warren Buffett)’에 따르면 버핏은 매일 아침식사를 위해 3.17달러 이하의 금액을 지출하고, 주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한다.
그가 평소 가깝게 지내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는 홍콩을 함께 여행하다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빌 게이츠는 당시 버핏이 맥도날드에서 점심 값을 계산하겠다고 나섰고, 주머니에서 쿠폰을 꺼내 할인을 받았다고 한 인터뷰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그가 가진 골드카드는 오마하에서만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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