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장 입은 권영민 감독 "이전 옷 더 입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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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간 동안 '단벌 신사'로 지냈던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새로운 정장을 꺼내입었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패하며 7연승이 중단된 한국전력은 단독 선두 우리카드를 상대로 다시 연승의 발판 마련을 노린다.
권 감독은 "지난해에도 입었던 정장인데 아직은 어색하다. (연승 때 입었던 정장을)더 입었어야 했는데"라고 웃음을 보였다.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패배를 떠안으며 연승이 끊긴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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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연승 기간 동안 '단벌 신사'로 지냈던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새로운 정장을 꺼내입었다.
한국전력은 1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패하며 7연승이 중단된 한국전력은 단독 선두 우리카드를 상대로 다시 연승의 발판 마련을 노린다.
7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같은 정장을 착용하며 기분 좋은 루틴을 이어갔던 권 감독은 이날 파란색 정장으로 바꿔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권 감독은 "지난해에도 입었던 정장인데 아직은 어색하다. (연승 때 입었던 정장을)더 입었어야 했는데"라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옷 고를 때 고민했는데, 자녀들이 택해준 옷을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합숙을 통해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던 한국전력. 연승은 끊겼지만 합숙은 계속된다.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 (합숙을)그만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더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언제든 합숙을 그만하고 싶으면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에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한국전력. 권 감독은 대한항공전을 마치고 우리카드를 꼭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 경기를 앞두고 어느 팀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한 경우가 없었는데 어제 미팅 때는 우리카드를 꺾고 싶다고 얘기했다"라며 "(우리카드는)전력이 탄탄한 데다 범실도 적고, 날개 공격수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한쪽이라도 잘 막아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패배를 떠안으며 연승이 끊긴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한국전력에는 노련하고 배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라며 "오늘은 우리 배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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