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조상현 LG 감독의 이구동성,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손동환 2023. 12.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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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압박을 강하게 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1대1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약속된 수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은 박스 아웃이다"고 말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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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압박을 강하게 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이대성(190cm, G)과 SJ 벨란겔(177cm, G),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정효근(200cm, F)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일과 10일 고양 소노를 연달아 잡았다. 시즌 첫 연승. 비록 다음 경기들을 연달아 패했지만, 경기력이 이전보다 상승했다. 고무적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1대1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약속된 수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은 박스 아웃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속공 상황에서 자기 매치업을 잘 찾아야 한다. 그런데 (김)낙현이가 결장한다. 낙현이가 빠지긴 하지만, 스크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시즌 첫 7연승을 노린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LG는 2023~2024시즌 개막 3경기를 모두 졌다. 그 후 5경기를 연달아 이겼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9승 1패.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이긴 LG는 15승 5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상승세인 LG는 하위권인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상위권에 있지만, 매 경기 질 때마다 타격을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정신력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와는 초반부터 시소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압박을 강하게 해달라고 한 이유다”고 말했다.

그 후 “후안 텔로는 하루 운동했다. 마레이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팀에서 원하는 수비를 해야 한다. 수비 콜과 수비 방식이 많다 보니, 미스를 할 수 있다.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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