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3900명 "학폭 당했다"…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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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생 3979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응답자 중 피해 유형에는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17%, 집단 따돌림 15%, 강제 심부름 8.1%, 사이버 괴롭힘 6.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학교폭력피해 응답률은 1.7%이며, 피해 경험장소는 교실 안이 30.9%, 복도 18%, 운동장 10.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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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생 3979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응답자 중 피해 유형에는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17%, 집단 따돌림 15%, 강제 심부름 8.1%, 사이버 괴롭힘 6.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전북교육청 제외)이 공동 진행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실태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위탁해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됐고,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2개 학교 24만 6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학교폭력피해 응답률은 1.7%이며, 피해 경험장소는 교실 안이 30.9%, 복도 18%, 운동장 10.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이 33.7%로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이 22%, 학교 일과 이후 12.6%, 수업시간이 10.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피해 학생들이 피해 사실을 알리거나 신고한 대상은 학교 선생님이 36.6%로 가장 많았고, 가족35.9%, 친구나 선후배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피해 응답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본청·교육지원청·단위 학교 등 주체별·학교급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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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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