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보택시' 크루즈, 잇딴 사고·허가 중단에 직원 24% 해고
조익신 기자 2023. 12. 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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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대대적인 인원 감축에 나섰습니다.
크루즈는 전체 직원의 24%인 약 900명을 해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고 대상자는 주로 운영직 근로자들입니다.
크루즈는 "상업화를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미래와 보다 계획적인 시장 경로를 반영한 것"이라고 인원 감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크루즈는 올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를 승인받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로보택시가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하는가 하면, 지난 10월 초엔 한 여성이 로보택시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크루즈의 운행 허가를 중단했고, GM은 지난달 말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대대적인 인원 감축에 나섰습니다.
크루즈는 전체 직원의 24%인 약 900명을 해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고 대상자는 주로 운영직 근로자들입니다.
크루즈는 "상업화를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미래와 보다 계획적인 시장 경로를 반영한 것"이라고 인원 감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크루즈는 올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를 승인받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로보택시가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하는가 하면, 지난 10월 초엔 한 여성이 로보택시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크루즈의 운행 허가를 중단했고, GM은 지난달 말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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