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중심 폭설…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

2023. 12. 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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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매서운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쪽 지방은 20cm 이상에 폭설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손발이 꽁꽁 시린 추위와 함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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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쪽에서 매서운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쪽 지방은 20cm 이상에 폭설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손발이 꽁꽁 시린 추위와 함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 내려져 있는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새롭게 경기와 충남 그리고 전북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됐습니다.

중북부 지역의 눈은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은 내일(17일)까지 이어질텐데요.

특히 제주 산간 지역에 많게는 30cm 이상 호남 지역에도 15~20cm 이상, 충남 북부 내륙 지역에도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눈구름과 함께 북극 한파도 몰려왔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산지에 한파경보 내려졌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발효됐습니다.

낮이 됐지만 여전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고요.

바람 때문에 실제 거리에서 느끼는 추위는 더욱 심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만큼 안전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의 절정은 내일일텐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에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1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근래 많이 따뜻했던 탓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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