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북한 식량 생산 482만 톤 추정, 지난해보다 31만 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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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어제(15일) 북한의 올해 쌀, 옥수수 등 식량 생산량은 482만 톤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1만 톤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서 쌀은 4만 톤(1.9%), 옥수수는 13만 톤(8.3%), 감자·고구마는 9만 톤(18.4%)가량이 각각 증가해 지난해보다 31만 톤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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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어제(15일) 북한의 올해 쌀, 옥수수 등 식량 생산량은 482만 톤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1만 톤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식량 종류별로 보면 쌀 211만 톤, 옥수수 170만 톤, 감자·고구마 58만 톤, 밀·보리 22만 톤, 콩 19만 톤, 기타 잡곡 2만 톤 등입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서 쌀은 4만 톤(1.9%), 옥수수는 13만 톤(8.3%), 감자·고구마는 9만 톤(18.4%)가량이 각각 증가해 지난해보다 31만 톤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생육 초기와 수확기에 비가 적당히 내렸고 기온도 비교적 높아 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지역의 여름 작물 생육 기간(5~9월) 평균 기온은 21도로 지난해보다 1.3도 높았고, 강수량은 지난해보다 180mm가량 적은 886.1mm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정치는 북한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과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 영상 정보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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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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