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게 완전히 밀린 '569억' FW, 먹튀급 활약에도 '5팀'이나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12. 16.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비우 실바가 저조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실바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팬들이 불만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군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파비우 실바가 저조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바는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한 공격수다. 전통적인 'No.9'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해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기본기도 준수하고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는 등 박스 안에서 만큼은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일 수 있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컵 대회 포함 21경기 3골 2어시스트. 프로 데뷔 무대치고는 준수한 기록이었다.


이후 재능을 높게 평가받았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그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20-21시즌에 앞서 공격 보강을 노렸고 4000만 유로(약 569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쓰며 그를 데려왔다. 이는 현재까지 울버햄튼의 '클럽 레코드'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적응에는 실패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4골 3어시스트에 그쳤다. 2021-22시즌엔 입지가 완전히 줄어들었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실바. 2022-23시즌엔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다. 안더레흐트와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며 통합 51경기 16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울버햄튼에 돌아왔지만, 컵 대회 포함 10경기 1골에 그치는 등 여전히 수준 미달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탈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실바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팬들이 불만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군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스타'의 리암 킨 기자는 "많은 독일 클럽들이 실바를 향해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우니온 베를린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