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천관리 잘했다…전북도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임충식 기자 2023. 12. 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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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하천 정비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자차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전북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가 결과 시는 선도적인 하천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등으로 어려웠던 지방하천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과감하게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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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과 하도 정비, 지장 수목 제거 등에서 높은 평가
전주천 쌍다리 정비사업 전후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하천 정비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자차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전북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는 △지방하천에 대한 하도 준설 △하천 내 지장수목 제거 △제방·호안 정비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시는 선도적인 하천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등으로 어려웠던 지방하천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과감하게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시비 34억원을 추가 투입, 지방하천 17개소(총연장 70.94km)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서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특히 하천 내 퇴적토 및 유수지장물, 지장 수목 등을 적기에 제거, 수해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으로 시민편익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하천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친수공간 조성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설치와 산책로 조도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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