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y의 최고 조력자' 페드로 네투 복귀 임박!..."첼시전 스쿼드에 포함되길 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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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네투의 복귀가 임박했다.
네투는 약 두 달 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네투의 복귀는 황희찬에게도 희소식이다.
네투가 복귀한다면 울버햄튼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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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페드로 네투의 복귀가 임박했다.
울버햄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드를 상대한다. 울버햄튼은 5승 4무 7패(승점 19)로 리그 13위에, 웨스트햄은 7승 3무 6패(승점 24)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게리 오닐 감독은 팀의 부상자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라얀 아이트 누리는 훈련을 잘 마쳤다.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괜찮다. 마리오 레미나는 햄스트링에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부상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오닐 감독은 "네투는 아직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지 않기 때문에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선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첼시와의 경기에서 포함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가 첼시전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는 좌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가 100%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는 복귀와 매우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크리스마스 전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계획대로 된다면 그는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로 SC 브라가를 거쳐 이탈리아의 SS 라치오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여름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E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은 그야말로 소년 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라울 히메네스의 장기 부상, 디오고 조타의 이적,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네투는 PL 31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네투는 2021년 4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네투는 좌측 무릎 슬개골(무릎뼈)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고, 무려 9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네투는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1도움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네투는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네투는 좌우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 냈다. 네투는 3라운드 에버턴전부터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8도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네투는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네투는 약 두 달 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다가오는 24일 첼시와의 맞대결에 복귀 가능성이 있다.
네투의 복귀는 황희찬에게도 희소식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8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네투가 복귀한다면 황희찬에게 밀집된 집중 수비를 다소 분산시켜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네투는 황희찬의 8골 가운데 3골을 어시스트했다. 네투가 복귀한다면 울버햄튼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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