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투비 창섭, 서울 떠나 고향에 학원 차렸다…"600대 1 경쟁률 뚫어" ('나혼자산다')

태유나 2023. 12. 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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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창섭이 그리운 고향에 마련한 첫 번째 '내 집'에서 반려견 구리와 '찐' 행복을 만끽했다.

새집에서도 변함없이 구리부터 챙기는 '딸 바보' 창섭과 고향에 차린 입시 학원에서 학생들 앞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창섭의 반전 매력이 시선을 모았다.

아직 새집에 적응 중인 구리에게 창섭은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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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나혼산' /사진제공=MBC

비투비 창섭이 그리운 고향에 마련한 첫 번째 ‘내 집’에서 반려견 구리와 ‘찐’ 행복을 만끽했다. 새집에서도 변함없이 구리부터 챙기는 ‘딸 바보’ 창섭과 고향에 차린 입시 학원에서 학생들 앞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창섭의 반전 매력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와 고향에 마련한 새집에 정착한 이창섭의 적응기가 공개됐다.

이날 창섭은 인테리어를 완료한 새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이사한 지 18일 됐다는 창섭의 새집은 진한 브라운과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였다. 창섭은 처음 마련한 내 집에서 행복을 느꼈다. 집은 새로워졌지만, 사람은 그대로였다. 애착 이불부터 배바지는 새 집과 어우러지며 창섭에게 안정감을 줬다.

구리부터 챙기는 창섭의 딸 바보 일상도 그대로였다. 아직 새집에 적응 중인 구리에게 창섭은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구리의 간식으로 오리 목뼈를 삶으면서 자신의 첫 끼니는 컵라면으로 대충 때웠다. 그 마저도 오리 목뼈를 삶는 냄비 물이 범람해 주방이 지저분해지자 중단하는 등 요절복통 아침을 보냈다.

창섭은 서재 의자 조립과 배치 후 구리와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다. 함박눈이 내리지만, 구리를 위해 산책을 거르지 않는다는 창섭. 그는 새 동네에서 구리와 맞는 첫눈에 행복감을 느꼈다. 그러나 구리의 팔팔한 체력으로 방전된 창섭의 모습은 ‘짠 내’를 유발했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구리는 안방의 침대를 차지했고 창섭은 거실 소파에 쭈그려 누웠다. 창섭과 구리의 주객이 전도된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창섭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초등학교 친구와 함께 고향인 수원에 실용 음악학원을 차렸다는 창섭은 오디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멘토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곳을 방문한다고. ‘극 I 형’ 같지 않은 보컬 선생 창섭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교에 입학한 창섭의 찬란했던 과거도 공개됐다. 창섭은 새로운 터전에서 잘 적응해 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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