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용의자 조사 중…순천 폐가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류희준 기자 2023. 12.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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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순천시 한 폐가에서 60대 A 씨가 헌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어제 오후 폐가에서 자고 있던 A 씨에게서 휴대전화만 훔쳐서 나왔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현장을 찾아 A 씨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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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순천시 한 폐가에서 60대 A 씨가 헌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인 20대 남성 B 씨를 조사하던 중 B 씨가 A 씨의 휴대전화를 가진 것을 파악했습니다.

B 씨는 어제 오후 폐가에서 자고 있던 A 씨에게서 휴대전화만 훔쳐서 나왔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현장을 찾아 A 씨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시 결과 A 씨는 사망한 지 며칠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A 씨는 과거 이 동네에 거주한 적이 있으며 열흘 전쯤 이곳에서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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