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위협 대처’ 타이완에 전술정보 관리체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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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타이완의 전술정보시스템 유지를 위한 3억 달러(약 3천912억 원) 규모의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주재 타이완 경제문화대표부에 타이베이 명령·제어·통신·컴퓨터(C4) 수명주기 지원과 관련한 장비를 약 3억 달러로 판매하는 안에 대해 국무부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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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타이완의 전술정보시스템 유지를 위한 3억 달러(약 3천912억 원) 규모의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주재 타이완 경제문화대표부에 타이베이 명령·제어·통신·컴퓨터(C4) 수명주기 지원과 관련한 장비를 약 3억 달러로 판매하는 안에 대해 국무부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판매가 타이완의 작전 대비 태세를 강화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전술 정보의 안정적인 흐름을 제공하는 C4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번 판매가 합동 전투 지휘통제시스템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미국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타이완 근처에서 중국이 벌이는 빈번한 군사 작전은 심각한 위협"이라며 미국 측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번 장비 판매는 미국 의회 보고를 거쳐 이달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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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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