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7시간째 정전…강추위에 입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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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아파트 단지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한차례 내보냈을 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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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전 4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추위 속에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아파트 단지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한차례 내보냈을 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아파트 측이 전문 업체를 불러 조치 중이고 한전도 지원하고 있지만 고장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오늘 오전 3시쯤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한전은 단지 외부 전선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해 2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독자 지성근 씨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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