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라와 레즈, '트레블' 맨시티와 클럽 월드컵 준결승서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3. 12.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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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강호 우라와 레즈가 지난 시즌 유럽에서 '트레블(3관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우라와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와 오는 19일 오전 3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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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레온과의 경기에서 득점하고 있는 우라와 레즈 공격수 알렉스 샬크(17번)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일본 J리그 강호 우라와 레즈가 지난 시즌 유럽에서 '트레블(3관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우라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레온(멕시코)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우라와는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알렉스 샬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우라와는 샬크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우라와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와 오는 19일 오전 3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맞은편 대진에서는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가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알 이티하드(사우디)를 1-3 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알 아흘리는 남미 정상을 차지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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