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잃은 함정우, PGA 투어 Q스쿨 둘째날 공동 38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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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고전, 공동 3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는 지난주 열린 리브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선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며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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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노승열은 하위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고전, 공동 3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함정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1개를 범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3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는 지난주 열린 리브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선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며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하지만 11년 만에 재개한 PGA 퀄리파잉스쿨 출전 자격을 얻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도전에 나선 함정우는 첫날 2언더파로 순항했지만 둘째날 단 1개의 버디도 잡아내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까지 PGA투어에서 뛰다가 투어 카드를 잃은 강성훈(36)과 노승열(32·지벤트)은 이틀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첫날 나란히 1오버파에 그쳤던 둘은 이날도 오버파에 그쳤다.
강성훈은 6오버파 146타로 공동 135위, 노승열은 8오버파 148타로 공동 14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선 출전선수 168명 중 상위 5명(공동 순위 포함)에게 내년 시즌 PGA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후 6위부터 40위까지는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보장 받는다. 이 중 상위 25명은 PGA투어 12개 대회, 나머지 선수들은 PGA투어 8개 대회에 나설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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