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슈어저, 허리 수술 받았다..여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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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허리에 문제를 겪고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도 빠졌던 슈어저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슈어저가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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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슈어저는 15일 허리 추간판 헤르니아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허리에 문제를 겪고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도 빠졌던 슈어저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슈어저가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수술대에 오른 만큼 결장도 불가피하다. MLB.com은 "정확한 복귀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최소 6-7월은 돼야 시즌 첫 등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악재다. 토미존 수술로 이탈한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도 시즌 중반이 돼야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텍사스는 '특급 에이스'들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야 한다. 네이선 이볼디, 존 그레이, 데인 더닝, 앤드류 히니 등이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지탱해야 한다.
2022시즌에 앞서 뉴욕 메츠와 3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2024시즌이 끝나면 다시 FA가 되는 상황. 만약 부상 회복이 더딜 경우 텍사스는 슈어저를 얼마 기용해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빅리그 통산 214승을 거뒀고 세 번이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슈어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에이스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2018년 이후 한 번도 시즌 180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최근 2년 연속 규정이닝 소화에도 실패했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뒤 꾸준히 건강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슈어저가 과연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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