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 승리 요정된 데프트, 롤스터 선수단의 행복한 농구장 나들이

수원/최서진 2023. 1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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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선수단이 KT 소닉붐의 승리 요정이었다.

롤스터 팬 김나영(25) 씨는 "데프트 선수 팬이라서 왔다. 농구를 잘 아는 건 아닌데, 허형제(허웅, 허훈)는 알고 있다(웃음). 이번 기회로 농구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형제 구단인 KT 농구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데프트 선수도 안 다치고 올 시즌 잘했으면 한다. 경기 전에 하는 시투도 잘했으면 한다"며 웃었다.

데프트를 포함 롤스터 선수단은 소닉붐의 승리 요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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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KT 롤스터 선수단이 KT 소닉붐의 승리 요정이었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KT의 형제 구단인 e스포츠 ‘KT 롤스터’ 선수들이 KT 소닉붐을 응원하러 왔다. 데프트(김혁규), 비비디(곽보성), 퍼펙트(이승민), 표식(홍창현), 베릴(조건희)이 자리했다.

경기 전 만난 데프트는 “농구에 관심이 크지 않았는데, 2022년도 월즈(LoL 월드 챔피언십)가 다 NBA 경기장에서 치러져서 관심을 갖게 됐다. 쉴 때 종종 하이라이트도 본다. 보는 것만 좋아하고, 해본 적이 없어서 시투가 걱정된다(웃음). 팬미팅에서 팬 분들을 만날 생각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롤스터 선수단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약 200명의 팬이 개문 전부터 긴 줄을 서서 롤스터를 기다렸다. 경기가 끝나고 2024시즌 출정식까지 이어질 예정이었기에 지난 시즌 ‘롤스터 데이’보다 더 많은 팬이 자리했다.

롤스터 팬 김나영(25) 씨는 “데프트 선수 팬이라서 왔다. 농구를 잘 아는 건 아닌데, 허형제(허웅, 허훈)는 알고 있다(웃음). 이번 기회로 농구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형제 구단인 KT 농구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데프트 선수도 안 다치고 올 시즌 잘했으면 한다. 경기 전에 하는 시투도 잘했으면 한다”며 웃었다.

경기 개시 직전 데프트는 대표로 코트에 서서 인사했다. 그리고는 자유투 라인에 서서 슛을 던졌다. 3번의 시도는 빗나갔지만, 골밑에서 던진 4번째 시도가 림을 가르며 성공적으로 시투를 마쳤다.
KT 소닉붐은 소노를 82-64로 꺾으며 대승을 거뒀다. 데프트를 포함 롤스터 선수단은 소닉붐의 승리 요정이 됐다. 이 기쁨과 함께 경기 종료 후 2024 출정식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스몰토크와 함께 새 시즌 공약을 발표했고,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하이파이브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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