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산 케이크 먹다가 배탈난다” 빵에 균이 득실득실…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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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빵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고, 이를 섭취할 경우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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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빵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비강, 인후두, 피부, 털 등에도 있는 상재균인 포도상구균과 달리 황색포도상구균은 면도 등 피부 자극이 가해지거나 상처가 나면 털 구멍을 통해 침투한다.
또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고, 이를 섭취할 경우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제조일자 2023년 9월 4일)까지인 제품으로, 포장 단위는 250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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