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팬데믹 이후 첫 非 시리즈물 누적관객 8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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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25일 만에 누적관객 800만명을 넘겼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18만5411명을 찍었다.
올해 '범죄도시3'(누적관객 1068만명)에 이어 올해 전체 박스 오피스 톱2에 등극했다.
현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누적 관객 900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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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25일 만에 누적관객 800만명을 넘겼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18만5411명을 찍었다. 올해 '범죄도시3'(누적관객 1068만명)에 이어 올해 전체 박스 오피스 톱2에 등극했다.
특히 '범죄도시2'(2022), '탑건: 매버릭'(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3'(2023)와 같이 팬데믹 이후 800만을 돌파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게 시리즈가 아닌 단일 작품이다.
개봉 2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놓치지 않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누적 관객 900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당한 뒤 같은 해 12월12일 하나회가 중심이 된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반란을 일으킨 실제 사건을 영화화 했다. 하나회는 전두환이 주축인 군대 내 사조직이었다. 황정민은 전두환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 '전두광'을, 정우성은 장태완 장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인 '이태신'을 연기했다. 박해준이 전두광과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는 '노태건'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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