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라이다 활용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 구축

김진호 기자 2023. 12. 16.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원격감지기술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디지털 산림관리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림조사에서 라이다, 드론 등 산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해 보다 정밀하게 산림생태계 변화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 정부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지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원격감지기술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다는 발사한 레이저 펄스가 대상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함으로써 물체의 3D 형상을 이미지화할 수 있는 장비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산림데이터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침엽수종에 대한 생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지리산, 계방산, 월봉산, 발왕산, 가리왕산 등 16개 산지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흉고직경, 수관폭 등 생장량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제작했다.

라이다로 분석한 산림데이터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관측하거나 줄자 등 도구를 이용하는 기존 산림조사 방법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디지털 산림관리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림조사에서 라이다, 드론 등 산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해 보다 정밀하게 산림생태계 변화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