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X아스널이 지켜본 가운데, 바르사 상대로 '2분' 만에 선제골→강한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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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지켜본 가운데,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렇게 경기 막바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바르셀로나의 동점골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실점 이후 1분 만에 일레니케나의 재역전골이 나오면서 앤트워프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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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지켜본 가운데,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로열 앤트워프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미 16강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역시 이전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탈락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의미 있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승리를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포트와 로메우, 로페스, 페냐 등 로테이션을 일부 가동하긴 했지만 레반도프스키, 토레스, 발데, 쿤데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챙기고자 했다. 앤트워프 역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슈팅 횟수는 11회로 동일했다.
만만치 않은 공격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압박한 앤트워프. 승리도 챙겼다. 전반 2분 만에 베르미렌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 11분 얀센이 역전골을 넣으며 다시금 앞서 나갔다. 그렇게 경기 막바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바르셀로나의 동점골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실점 이후 1분 만에 일레니케나의 재역전골이 나오면서 앤트워프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선 토트넘과 아스널의 스카우터가 참관했다. 이들 모두 앤트워프의 '신예'인 베르미렌을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널과 토트넘은 주중에 열린 앤트워프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베르미렌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 베르미렌은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 성공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고 이외에도 롱볼 3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3회, 클리어 1회, 블록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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