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가맹수수료 2.8% 합의

최현서 2023. 12.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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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LGU+, 육아 가구에 데이터 5GB 혜택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업계와 가맹 수수료 2.8%로 합의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 실질 수수료를 2.8%로 내리는 방안에 합의했다./그래픽=비즈워치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주요 택시 단체, 가맹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실질 수수료율을 2.8%로 내리는 개편 방안을 내놨다.

우선 계속 가맹금(가맹수수료) 비율을 포함한 택시 기사의 실질적 부담을 줄일 다양한 방안을 합의했다.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의 계속 가맹금은 2.8%로 합의했다.

또 가맹 택시 서비스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새로운 가맹 서비스는 차량 랩핑, 교육 등 가맹 가입을 위한 사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택시 외관을 광고 상품화해 택시 사업자와 종사자가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관리 운영체계를 표준화하고 지역별로 자율적인 상생 협의체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비가맹(일반) 택시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내년 중 비가맹 기사 대상 부가 옵션 상품인 '프로멤버십'을 폐지하기로 했다. 프로멤버십을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논의해 구체적 폐지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카카오T의 일반 택시 호출 수수료 무료 정책은 유지한다. 비가맹 택시 기사는 기존처럼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정 배차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매칭 알고리즘 개편도 진행한다. 첫 콜카드 발송 시 기존 AI(인공지능) 추천 기반 배차와 최단 거리 우선 배차를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최초 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 편입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 편임됐다./그래픽=비즈워치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2023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매해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 보안, 인적 자원 개발, 환경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산업군 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기후변화 대응과 중대성 평가 등의 영역에서 점수가 올랐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PBO(수석브랜드책임자)는 "엔씨소프트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과제들을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아 가구에 데이터 5GB 더 주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육아 가구에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그래픽=비즈워치

LG유플러스는 육아 가구에 매달 데이터 5GB(기가바이트)를 추가 제공한다. 

자녀의 나이가 24개월 미만이고 LG유플러스 U+모바일(LTE·5G)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데이터 5GB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달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북미 법인,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

펄어비스의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지난 15일 제18회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그래픽=비즈워치

펄어비스의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제18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의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다리어워드는 LA 한국 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과 확산에 기여한 △올해의 기업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올해의 인물 세 가지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펄어비스 아메리카는 미국 내 한국 게임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 상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2016년 북미에서 검은사막 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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