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2023. 12.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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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훈련에 핵작전 시나리오 포함…위기시 정상 핫라인 가동

한미 양국은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내년 6월께 확장억제 체제 구축을 완성키로 했다. 핵 위기시 한미 정상간 즉각적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국 정상에 휴대장비도 전달됐다. 한미 양국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15151071

■ 주말 전국 강추위…수도권·제주 등 서쪽 지역에 눈 '펑펑'

주말인 16∼17일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맹추위가 시작되겠다. 토요일인 16일 전국은 흐리고, 오후 들어 6시까지 수도권(경기 남서부 제외)과 강원 내륙·산지에, 늦은 밤까지 경북 서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7일 오전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에, 밤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18200530

■ 인질 오인사살까지…이·하마스 '참혹한 근접전' 본격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교전에서 자국인 인질 3명을 실수로 사살한 배경으로는 근접전 본격화가 주목된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가자지구 북부 교전 중 자국군이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해 총으로 쏘아죽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질이 교전이 이뤄지는 작전 구역에 있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18600009

■ 美, 저탄소 항공유에 보조금…대미 최대 수출국 韓 영향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항공유에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미국에 항공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한국 정유업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에 지급하는 세액공제 관련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바이오매스와 셀룰로스, 에탄올 등으로 만든 항공유로 IRA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SAF를 생산하거나 사용, 판매하는 납세자에게 세액공제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01100071

■ 파월 발언 진화나선 뉴욕연은 총재…"금리인하는 논의주제 아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5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의 논의 주제가 아니며 연준은 여전히 물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금리 인하 전망에 관해 얘기한 사실이 있음은 인정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를 얘기하고 있지 않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대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돌려놓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지 질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02500072

■ 美 대선 여론조사 평균…바이든, 트럼프에 1.9%p 뒤져

내년 미국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국 평균 2%포인트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에서 실시된 497개 여론 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 평균 지지율은 41.8%로 트럼프 전 대통령(43.7%)보다 1.9%포인트 낮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또 다른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대결 시에는 평균 42.2%의 지지율로 디샌티스 주지사(40.9%)를 1.4%포인트 앞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01400071

■ 예멘반군 잇단 공격에 머스크 홍해 운항 중단…물류 타격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Maersk)가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가 국제 교역과 물류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A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이날 후티가 장악한 예멘 영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149552099

■ 기온 뚝 떨어지자 '머릿속 시한폭탄' 째깍째깍…뇌동맥류 주의

이번 주말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뇌동맥류와 같은 뇌혈관질환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기 쉬운데, 이때 약해진 뇌혈관이 파열되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약해진 뇌혈관 벽 한쪽이 늘어나 풍선처럼 부푼 상태로, 파열되기 직전까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142800530

■ 잦은 연말 회식…"채식주의자에겐 선택권 없나요"

"오늘 회식 때 소고기를 먹는다며 들뜬 동료들을 보고 할 말을 잃었죠. 저는 밑반찬만 주워 먹다 왔어요." 10년째 채식을 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생선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A(33)씨는 최근 소고깃집에서 열린 회식에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불참하기 위해 사정을 설명하기가 번거롭고 구차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A씨는 16일 "다들 비싼 한우를 좋아하는데 '저 고기 못 먹어요'라고 말하면 산통을 깨는 것 같아 얘기하기 어려웠다"라며 "그나마 닭발이나 곱창 같은 음식에 대해서는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소고기나 삼겹살에 대해서는 '못 먹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의구심조차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5149300004

■ 日검찰, 내주 비자금의혹 '아베파' 수사…조사 의원 수십명 예상

일본 검찰이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내주 초에 걸쳐서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99명이 소속된 아베파 의원 가운데 비자금 액수가 큰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금액과 사용처,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경위와 인식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조사 대상 의원이 수십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602210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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