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김유정, ‘가짜뉴스’로 김해숙 살해 용의자 됐다...송강은 기습에 피 토해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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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에서는 달콤한 변화를 맞은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에게 상상도 못 한 위기가 닥쳤다.
자신들도 모르는 새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이 커진 도도희와 구원은 그렇게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인간화가 가속화되면서 능력이 퇴화한 것 아니냐는 박복규(허정도 분)의 말에 구원은 최근 인간들의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꼈다며 심란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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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X송강, 미묘한 관계 속 설레는 변화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에서는 달콤한 변화를 맞은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에게 상상도 못 한 위기가 닥쳤다. 노석민(김태훈 분)이 꾸며낸 가짜뉴스로 주천숙(김해숙 분) 살해 용의자가 된 도도희. 여기에 괴한의 칼에 찔려 쓰러진 구원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구원은 불안정한 능력이 신경 쓰였다. 단순 ‘접촉 불량’인 줄만 알았던 능력에 이상징후가 또다시 나타났다. 인간화가 가속화되면서 능력이 퇴화한 것 아니냐는 박복규(허정도 분)의 말에 구원은 최근 인간들의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꼈다며 심란해했다. 특히, 도도희를 향해 달라진 감정에 구원의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갔다.
하지만 노석민은 “진실이 세상에 알려진걸”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들먹이는 도도희의 도발에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었다.
위기는 계속됐다. 선월재단에 몰래 숨어든 괴한이 이사장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데몬’책을 훔쳐 간 것. 그는 도청을 통해 그 책이 ‘악마 사용설명서’이고 신의 영역에 관여할 경우, 자연발화되어 소멸한다는 구원의 약점도 알게 됐다. 괴한은 모든 정보와 증거를 ‘아브락사스’에게 전달했고, 구원을 제거하라는 지시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환희로 가득 찬 그의 광기는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주석훈(이상이 분)은 구원의 행적을 쫓았다. 과거 선월재단 준공식 사진에서 구원을 발견한 그는 의구심이 커졌다. 구원에게 인간이 아니냐고 묻는가 하면, 앞으로 예의 주시하겠다며 경고까지 날렸다. 도도희와 구원의 주위를 맴도는 노숙녀(차청화 분)의 정체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구원의 능력이 깜빡인다는 것을 아는 듯 “깜빡거리다 꺼지기 마련”이라는 불길한 예언은 미스터리를 더했다.
특히 “돌아가기 시작한 룰렛은 멈출 수 없어. 남은 건 선택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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