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 오셨다” 전청조를 남현희 아들로 착각한 간호사 (악인취재기)

이민지 2023. 12. 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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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와 전청조의 산부인과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2월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에서는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졌던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다뤘다.

앞서 남현희는 전청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착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간호사는 남현희보다 15세 어린 전청조를 아들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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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캡처
사진=웨이브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남현희와 전청조의 산부인과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2월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에서는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졌던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다뤘다.

앞서 남현희는 전청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착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청조는 여성. 전청조는 취재진에게 "남편희 감독도 애 낳은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임신한걸 정말 몰랐을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사건을 취재한 이호진 기자는 "처음 임신을 알았을 때가 3월이다. 이혼은 7월이었다. 이혼하기 전이었던거다. 놀라고 당황해서 가족에게 말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전청조와 남현희 감독이 남현희 감독 모친을 찾아가 아이를 갖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는거다. 모친이 너무 놀라서 어떻게 이혼도 안 한 상태에서 다른 남자 아이를 갖느냐 하면서 엉엉 울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현희 감독이 혼자 산부인과를 가니까 임신을 안 했다는 사실이 드러날까봐 당황했던 모양이다. 급하게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당연히 간호사나 병원 직원들이 못 들어간다고 막았다. 실랑이가 커지니까 간호사가 급하게 진료 받는 곳으로 뛰어들어갔다. '여기 산모 아드님이 오셔서 갑자기 진료실에 들어가겠다는 어떻께 하냐'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간호사는 남현희보다 15세 어린 전청조를 아들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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