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美 ‘징글볼 투어’ 달궜다

김원희 기자 2023. 12.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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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드림이 미국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2023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2023 징글볼 투어)’를 휩쓸었다.

NCT 드림은 12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4일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열린 ‘2023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올랐으며, 원리퍼블릭(OneRepublic), 시저(SZA),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플로 라이다(Flo Rida),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미국 최대 연말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NCT 드림은 ‘브로큰 멜로디스’로 보고 싶었던 현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맛 (Hot Sauce)’, ‘ISTJ’(아이에스티제이), ‘비트박스’ 영어 버전과 뜨거운 에너지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트리거 더 피버’까지 화려한 공연을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NCT 드림의 공식 팬라이트를 비롯해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슬로건 및 플래카드를 흔드는 등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NCT 드림은 “현지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징글볼 투어’로 즐겁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2024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그 해에 세계적인 활약을 펼친 월드 스타들과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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