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핵 사용시, 정권 종말로 귀결"…한미NCG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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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고,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마친뒤 낸 공동성명에서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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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고,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마친뒤 낸 공동성명에서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 및 국방정책 조정관이 주최했고,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당국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NCG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7월 1차 회의 이후 △가이드라인△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위기시 및 전시 핵 협의절차△핵 및 전략기획△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전략적 메시지△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NCG 과업이 진전해 나감에 따라 한미간 핵 억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지난 11월 한국의 범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핵 억제 집중교육 과정이 개최됐을 뿐 아니라, NCG를 통해 양국 범부처간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협의그룹(NCG)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양국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출범한 양자 협의체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의 확장억제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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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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