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 관광지 '슬도' 배경 가족 뮤지컬 22일 공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대표관광지인 '슬도'를 배경으로 한 가족 뮤지컬이 마련된다.

울산에 소재한 전문예술단체 플러그인 사운드와 동구 문화예술단체 더 아트는 '슬도의 꿈:버블라디아' 가족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뮤지컬은 '슬도'를 주제로 슬도에 내려오는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창작 컨텐츠이다.

울산관광문화재단의 2023년 문화도시 울산 조성 구·군 특화사업의 지원을 받고 울산의 청년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동구 청년센터의 협업으로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제작은 더 아트 윤상필 대표가 맡고 있으며, 총괄기획 및 음악감독은 플러그인사운드 김민경 대표, 연출은 포시크루 정해광 예술감독이 담당한다.

공연 관계자는 "지역 내 물적,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작품을 탄생시켜 지속적인 지역 콘텐츠로 자리 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티켓 오픈이 2시간 만에 마감이 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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