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NCG 2차 회의… "北 핵 공격, 즉각·압도·결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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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미국이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고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에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하겠다는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한미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2차 NCG 첫 회의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NCG 공동언론발표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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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에 따르면 한미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2차 NCG 첫 회의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NCG 공동언론발표문'을 공개했다.
양국은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 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등의 NCG 과업이 1차 회의 이후 실무회의를 통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한미는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USS 켄터키함의 부산항 기항과 10월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 및 착륙, 11월 미국 ICBM 시험 발사의 공동참관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점검했다.
2024년 전반기 NCG 임무계획과 향후 주요 이벤트를 승인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NCG 3차 회의는 내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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