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방의회서 의원이 수류탄 터뜨려…26명 중경상

표언구 기자 2023. 12.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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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지방의회에서 의원이 수류탄을 터뜨려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오전 우크라이나 서부 산악지대 자카르파티아 케레츠키 마을 의회 회의장에서 한 남성 의원이 수류탄 3개의 안전핀을 뽑은 뒤 바닥에 던졌습니다.

수류탄을 던진 의원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많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무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AFP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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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지방의회에서 의원이 수류탄을 터뜨려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오전 우크라이나 서부 산악지대 자카르파티아 케레츠키 마을 의회 회의장에서 한 남성 의원이 수류탄 3개의 안전핀을 뽑은 뒤 바닥에 던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2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6명이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수류탄을 던진 의원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직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테러 용의점과 불법 무기 취급 등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많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무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AFP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엑스 캡처,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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