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게 몽골에도 있는데 한국엔 없다고?”…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이것’ [소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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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엔 없지만 몽골의 K-편의점에 있는 것이 있다.
재래식 공중 화장실이 대부분인 몽골에서 한국 편의점이 몽골 시민들의 편의와 후생 증진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몽골은 전통 가옥인 '게르' 생활을 주로 하다 보니 대다수가 재래식 공동 화장실을 주로 이용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8년 CU가 몽골에 처음 진출하면서 화장실을 겸비한 편의점을 오픈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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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엔 없지만 몽골의 K-편의점에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재래식 공중 화장실이 대부분인 몽골에서 한국 편의점이 몽골 시민들의 편의와 후생 증진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몽골에 진출한 국내 편의점은 현재 632개다. 비지에프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몽골에 현재 370개, GS25도 262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 모두 2025년에는 몽골에서 각각 5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 도심에도 공중 화장실이 거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몽골은 전통 가옥인 ‘게르’ 생활을 주로 하다 보니 대다수가 재래식 공동 화장실을 주로 이용한다.
이처럼 기본적인 생리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화장실의 여건이 좋지 않다 보니 위생과 환경 등에 있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현재 CU가 몽골에서 운영하는 370개 거의 모든 점포에는 1~2평 규모의 현대식 화장실을 내부에 갖추고 있다. 점포 근무자 외에도 일반 시민 누구든지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U 입장에서도 편의점 내 화장실로 인해 집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몽골에선 ‘편의점=CU’라는 고유명사로 불릴 정도로 고객들에게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몽골 CU의 연평균 매출액은 12%씩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을 선도국인 일본이 대다수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으나 몽골은 그렇지 않았다”면서“한국 편의점들이 몽골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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