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불러온 美 ‘표현의 자유’ 논란 [원샷 국제뉴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봄처럼 따뜻했던 월초에 이어 어느새 영하권 한파가 덮친 12월의 중순입니다. 날씨예보 놓치지 마시고 기온에 걸맞은 옷차림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무심코 놓치셨을 월드 뉴스를 일곱 꼭지로 정리했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주말, 딱 5분만 투자해 글로벌 이슈를 점검하고 가세요. 조선일보 국제부 ‘원샷 국제뉴스’입니다.
◇이·하마스 전쟁이 촉발한 美대학가 ‘표현의 자유’ 논란
올해 미국 하버드·다트머스·컬럼비아대 등에선 새 여성 총장이 취임, 아이비리그(동부 명문 사립대) 8곳 중 6곳의 총장이 여성이 됐는데요. 이러한 ‘여성 총장 리더십’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고 대학가에서 반유대주의 발언을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용인할 수 있느냐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면서입니다.
하버드대 클로딘 게이(53) 총장, 펜실베이니아대 엘리자베스 매길(57) 총장, MIT 샐리 콘블루스(62) 총장은 지난 5일 워싱턴 연방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학생들의 유대인 혐오 발언을 징계해야 하는지’ 묻는 의원 질의에 즉답을 피하고 이리저리 돌려 말하다 거센 비난과 함께 사임 요구에 직면했습니다. 이중 매길 총장은 나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죠. 그의 사퇴는 ‘자발적’이라고 포장됐지만, 사실상 대학 내 반유대주의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고액 기부자 등의 압력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총장직 유지에 성공한 하버드대 게이 총장은 교내 신문 ‘크림슨’ 인터뷰에서 “미안하다. 말이 중요한 것이다. 내 말이 괴로움과 고통을 증폭한 걸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콘블루스는 별다른 사과 메시지를 내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죠.
☞버티고 잘리고 숨고… 반유대주의 논란 아이비리그 女총장 ‘3인3색’
☞전쟁이 촉발한 美 대학가 표현의 자유 논란
☞反유대주의에 애매한 답변… 미국 ‘유펜’ 총장 결국 사임
☞'반유대주의’ 답변 얼버무리다 몰매 맞은 아이비리그 총장들
◇이란 뒤흔드는 70세 할배의 춤
이른바 ‘히잡 시위’로 불리는 반(反)정부 운동이 1년 반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중동 이란에서 70세 택시기사 할아버지가 ‘불복종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주인공은 북서부 해안도시 라슈트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사데. 지난달 11일부터 라슈트 한 수산시장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유명해졌죠.
영상에서 베이지색 바지에 보라색 셔츠, 크림색 재킷을 걸친 백발의 사데는 라슈트 한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의 박수를 받으며 발을 동동 구르거나 화살을 쏘는 흉내를 내는 춤을 춥니다. 노래 가사는 “난 라슈트 출신. 난 너무 멋져” 등으로 정치적 메시지와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강경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선 남녀가 한데 모여 춤추고 노래하는 행위를 ‘부패와 성매매를 조장하고 국가 안보에 반하는 선전 행위를 한 혐의’로 처벌합니다. 이란 당국은 사데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10여 명을 체포하기도 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이란 당국이 사데 삼촌 돌풍이 반정부 시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에서 최근 가장 ‘핫’한 할아버지 사데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길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70세 할배의 춤, 이란을 흔들었다
◇”속 불편한 세상서 혼밥하면 푸른 하늘까지 맛있어”
본지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기치조지에서 유명 음식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원작 만화 작가 구스미 마사유키(久住昌之·65)를 만났습니다. 구스미씨는 “좋은 음식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이 문제는 하나의 전쟁이다”라면서 “맛있는 식사는 내놓는 사람의 ‘좋은 음식’이란 성(城)을 어떻게 함락시킬까 하는 싸움”이라고 말했죠.
만화 고독한 미식가는 1994년부터 잡지에 연재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음식 드라마가 2012년부터 제작돼 지난해 시즌 10까지 만들어졌죠. 유명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松重豊)가 주인공 ‘고로’로 나와 일본 여러 도시, 때로는 한국 등 해외 각지에 있는 식당을 찾아다닙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죠.
그는 ‘맛있는 음식의 정의’를 묻는 말에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먹는 것”이라 답했습니다. 좋은 음식도 처음 만난 지위 높은 사람과 함께 하면 긴장하고 맛이 없다더군요. 또 “배고플 때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요. 드라마 주인공 배우인 마쓰시게는 촬영 전날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촬영하러 온다고 합니다. 너무 배고프니 정말 맛있게 먹는다는 거죠.
이 밖에도 구스미씨의 ‘혼밥’에 대한 소회, ‘맛집’에 대한 원칙, 좋아하는 명대사 등 인터뷰 내용을 아래 기사에서 직접 읽어보시죠.
☞”속 불편한 세상… 혼자서 편히 먹으면 푸른 하늘까지 맛있더라”
◇”러와 관계 설정 잘못됐다”… 정책 오판 반성하는 獨집권당
독일 집권 여당 사회민주당(SPD·사민당)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전당 대회에서 과거 사민당의 대(對)러시아 정책이 ‘명백한 잘못’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사민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평화’를 추구해온 사민당의 친러시아 정책이 독일의 러시아 에너지 종속을 초래했고, 유럽의 안보 위기를 가져왔다”는 매서운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1863년 창당한 사민당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좌파 정당입니다. 지난 2021년 총선에서 승리, 16년 만에 정권을 다시 잡았죠.
600여 명의 당원 대표들은 이날 ‘격변하는 세계에 대한 사회민주주의적 해답’이라는 결의문을 통해 “러시아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 러시아가 민주화할 것이라는 당의 가정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등) 주권 국가에 대한 정복과 억압을 통해 제국주의적 목표를 추진하는 한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를 거부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사민당은 또 결의문에서 “군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독일이 앞으로 세계 안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선언했죠. “유럽연합(EU)이 국방 정책과 무기 산업에서 비효율을 극복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독일의 재무장과 군비 확장을 통해 유럽 방위의 최전선에 나설 것임을 당의 강령으로 공식화한 것입니다. 독일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이 주도하는 집단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당 최고 지도부들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잇따라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라스 클링바일 대표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푸틴과 먼저 더 거리를 두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했죠. 올라프 숄츠 총리는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수년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정책 실패로 초래된 결과(우크라이나 전쟁)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죠.
전당대회를 통해 정책 오류를 통렬히 반성하고 변화를 다짐하는 독일 사민당의 모습이 한국 진보 진영과는 대비된단 지적도 나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찾아보세요.
☞”러와 관계 설정 잘못, 에너지 종속” 정책 오판 반성하는 獨 정당
☞오류 반성하는 독일의 정치 문화…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까지 비판
◇'긴축의 터널’ 21개월 만에 끝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높은 물가와 싸우려 기준 금리를 올려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13일 시사했습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면서죠. 연준은 강한 긴축(금리 인상)에 돌입한 지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통화정책의 축을 완화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려가는 물가가 반등하지 않고, 실업률도 지금과 같은 낮은 수준이 유지되는 상태로 금리 인하가 시작하면 미 경제는 많은 전문가가 우려했던 경제의 경착륙(硬着陸·심각한 경기 침체) 없이 긴축을 끝내게 됩니다.
미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기준 금리 결정 회의(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9월부터 이번 회의까지 3연속 동결인데요. 연준 위원들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기준 금리가 4.6%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9월 전망치였던 5.1%보다 0.5%포인트 낮췄습니다. 통상적인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린다면 내년 세 차례 금리를 내릴 전망이라는 뜻이죠. 제롬 파월 의장은 아울러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를 연준 의장이 직접 언급하자 긴축의 긴 ‘터널’이 끝나간다는 기대감에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다우평균은 전일보다 1.4% 올라 처음으로 3만7000선을 넘어섰고요. S&P500 및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 상승했죠. 한국 증시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3%, 1.4%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과거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다 내리면,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서 글로벌 경기도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죠.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로 불어나 있는 한국은 금리가 미국을 따라 내려갈 경우 높은 대출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가계의 부담이 줄고 소비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저금리로 빚내기가 쉬워져 증가세가 간신히 진정된 가계 부채가 다시 빠르게 늘어날 위험도 따르죠.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긴축의 터널’ 21개월 만에 끝 보인다
☞파월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인플레는 누그러져”
☞파월의 금리 인하 예고에 다우평균·애플 사상 최고가
◇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임기 시작… 첫날부터 개혁, 18개 부처 9개로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취임했습니다. 그는 이날 기존 18개 부처를 절반(9개)으로 줄였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여동생을 전격 임명했습니다.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달러화 도입·중앙은행 폐쇄’ 공약은 당장 시행하지 않고 속도를 조절했고요. 정부 재정 감축과 공공 부문 개혁 등은 예고대로 강력하게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밀레이는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방 의사당에서 전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대통령직 인수를 뜻하는 어깨띠를 넘겨받았습니다. 취임 선서를 한 뒤, 연설 없이 퇴장했다는데요. 1983년 민주화 이후 연방 의회에서 취임 선서 후 의원들 앞에서 연설하지 않은 대통령은 그가 처음이었습니다.
밀레이는 의회 앞 광장으로 걸어나와 준비된 연단에 올라 대중 연설을 시작했죠. 밀레이는 “나라에 돈이 없다. 현재보다 더 나쁜 유산을 받아든 정부는 없다”며 국가 경제를 침몰 직전 ‘타이태닉’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연간 1만5000%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을 겪을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도 했는데요. 올해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상황에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망국 수준으로 경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전임 페로니즘(대중영합주의) 정부를 향해선 “정치 계급”이라며 부패·무능 세력으로 몰아붙였습니다. 밀레이는 “나는 편안한 거짓말보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걸 더 좋아한다. (개혁 정책들이) 임기 초기 경제활동, 고용, 빈곤층의 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이것이 아르헨티나 재건을 시작할 마지막 지푸라기(기회)”라고 강조했죠.
밀레이가 취임 첫날 보여준 더 자세한 행보와 그 배경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세요.
☞밀레이, 취임 날 정부부터 개혁… 18개 부처 9개로 줄여
◇위기의 기시다, 아베파 각료 전원 퇴출
‘비자금 스캔들’로 위기를 맞은 일본 집권 자민당.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4일 내각 2인자이자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을 임명했습니다. 또 신임 경제산업상에 사이토 겐 전 법무상을, 총무상에는 마쓰모토 다케아키 전 총무상을, 농림수산상엔 사카모토 데쓰시 전 지방창생담당상을 각각 앉히기로 했죠.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스즈키 준지 총무상·미야시타 이치로 농림수산상 등 ‘아베파’ 각료 4명이 이날 사표를 낸 데 따른 후속 인사입니다.
기시다 정권이 비자금 스캔들을 둘러싼 본격적인 검찰 수사와 각료들의 줄사퇴 사태로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기시다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한 13일 기자회견에서 “(비자금 스캔들로)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내일 신속히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고, 이튿날 인사를 단행했죠.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살 이후 구심점을 잃은 상태에서 비자금 의혹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기시다의 이날 인사로 기시다 내각의 아베파 소속 각료는 ‘0명’이 됐습니다.
기시다 총리 측근이자 기시다파 2인자로 꼽히는 하야시 신임 관방장관은 이날 아침 도쿄 신주쿠 자택 앞에서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라며 “기시다 총리에게 ‘상황이 어려워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파 소속 부대신(차관) 5명도 이날 사의를 밝혔는데요. 교도통신은 “이례적인 연말 인사로 기시다 정권 운영이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대응에 따라 (기시다) 총리 퇴진론에 박차가 가해져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의혹과 흔들리는 기시다 정권에 대해 아래 기사에서 더 탐구해보세요.
☞내각 2인자도 바꿨다... 위기의 기시다, 아베파 각료 전원 퇴출
☞反아베파 하야시, 관방장관으로 귀환…기시다 “14일 내각 인사”
☞아베 사망 1년 반… 비자금 의혹에 침몰하는 최대 파벌
12월 셋째 주 ‘원샷 국제뉴스’는 이상으로 마칩니다. 소중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한주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3일 토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크라 손 때려는 트럼프...尹의 北파병 대응과 입장차 커질 수 있어”
- 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노조 찬반투표서 71% 찬성률 가결
- 한전, 송전망 갈등 해소 위해 전담 조직 신설… 보상책도 강화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 조응천 “홍위병 대장인가”
-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 여전히 상처…사과 기다렸지만 연락없어”
- 불백 50인분 시키고 ‘노쇼’… 식당 울리는 ‘김 중사’ 누구길래
- 오세훈 “명태균 주장 전체가 다 엉터리…그분이 도울 일 없었다”
- [WEEKLY BIZ LETTER] ‘레드 스위프’ 감세 속도전··· 美경제 부흥이냐, 빚더미냐
- 아빠 된 지 6일 만에 PGA 챔피언 됐다...캄포스의 79전 8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