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플레이브 "2023년은 인생이 바뀐 해라고 생각해요"
박상후 기자 2023. 12. 16. 10:00
"2023년은 인생이 바뀐 해라고 생각해요."
그룹 플레이브(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는 올해 3월 12일 데뷔한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가상 세계 카엘룸에 살던 캐릭터들이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아스테룸으로 오게 됐고 균열이라는 틈을 통해 테라(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특히 이들은 인공지능(AI) 목소리가 아닌 실제 사람이 가창에 직접 참여했고 작사·작곡·안무까지 도맡아 하는 등 기존 버추얼 아이돌과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SNS 라이브 방송 등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작업물은 호평 속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1집 '아스트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 수치) 20만 장을 돌파했으며 최근 공개한 캐럴송 '메리 플리스트마스(Merry Pllistmas)'는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성적 7위를 기록했다.
그룹 플레이브(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는 올해 3월 12일 데뷔한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가상 세계 카엘룸에 살던 캐릭터들이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아스테룸으로 오게 됐고 균열이라는 틈을 통해 테라(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특히 이들은 인공지능(AI) 목소리가 아닌 실제 사람이 가창에 직접 참여했고 작사·작곡·안무까지 도맡아 하는 등 기존 버추얼 아이돌과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SNS 라이브 방송 등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작업물은 호평 속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1집 '아스트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 수치) 20만 장을 돌파했으며 최근 공개한 캐럴송 '메리 플리스트마스(Merry Pllistmas)'는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성적 7위를 기록했다.
- 멤버 포지션 및 능력을 소개해달라.
예준 "리더를 맡고 있다. 그리고 입에서 물방울이 나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노아 "보컬과 노라인에서 회장을 맡고 있다. 웃을 때 빛이 나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하민 "춤을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의 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 지금은 예라인이라 예준의 능력을 학습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밤라인으로 이적했을 때는 밤비 형의 능력을 잠깐 사용했다."
은호 "랩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일단 나는 인상을 쓰면 안광이 나온다. 손 위에 불을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밤비 "댄스 담당이자 얼굴에서 꽃이 나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린다.
예준 "우리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카엘룸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태어났다. 지구의 한 개발자의 부름을 받고 아스테룸이라는 신비한 중간계에 모여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아스테룸과 테라(지구)는 균열이라는 틈을 통해서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 덕분에 매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민 "나 같은 경우는 카엘룸에서 태어난 적이 없다. 카엘룸과 아스테룸에 얽힌 나의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예준 "리더를 맡고 있다. 그리고 입에서 물방울이 나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노아 "보컬과 노라인에서 회장을 맡고 있다. 웃을 때 빛이 나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하민 "춤을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의 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 지금은 예라인이라 예준의 능력을 학습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밤라인으로 이적했을 때는 밤비 형의 능력을 잠깐 사용했다."
은호 "랩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일단 나는 인상을 쓰면 안광이 나온다. 손 위에 불을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밤비 "댄스 담당이자 얼굴에서 꽃이 나오는 능력을 갖고 있다."
-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린다.
예준 "우리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카엘룸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태어났다. 지구의 한 개발자의 부름을 받고 아스테룸이라는 신비한 중간계에 모여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아스테룸과 테라(지구)는 균열이라는 틈을 통해서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 덕분에 매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민 "나 같은 경우는 카엘룸에서 태어난 적이 없다. 카엘룸과 아스테룸에 얽힌 나의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다른 버추얼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은호 "우리는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안무에 참여해서 모든 걸 직접 만든다는 게 플레이브란 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
밤비 "처음에는 다들 낯을 많이 가려서 대화를 잘 주고받지 못했다. 하지만 친해지기 전에도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서 꼭 좋은 팀이 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러다 보니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은호 "우리는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안무에 참여해서 모든 걸 직접 만든다는 게 플레이브란 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
밤비 "처음에는 다들 낯을 많이 가려서 대화를 잘 주고받지 못했다. 하지만 친해지기 전에도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서 꼭 좋은 팀이 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러다 보니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 정식 데뷔 전 어떤 준비와 노력을 했나.
노아 "아무래도 플레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곡 작업과 안무 창작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예준 "맞다. 본업이 가장 중요하다."
- 버추얼 아이돌의 앨범 준비 과정이 궁금한데.
예준 "사실 기존 가수들과 똑같이 밤새 가면서 촬영하고 안무 짜고 녹음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뮤직비디오 감독이나 포토그래퍼 같은 외주가 필요 없다. 소속사 블래스트 직원들이 기술적으로 힘써주는 게 조금 다른 부분이다."
노아 "아무래도 플레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곡 작업과 안무 창작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예준 "맞다. 본업이 가장 중요하다."
- 버추얼 아이돌의 앨범 준비 과정이 궁금한데.
예준 "사실 기존 가수들과 똑같이 밤새 가면서 촬영하고 안무 짜고 녹음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뮤직비디오 감독이나 포토그래퍼 같은 외주가 필요 없다. 소속사 블래스트 직원들이 기술적으로 힘써주는 게 조금 다른 부분이다."
-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대표와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나.
하민 "일단 윌리엄 대표의 리액션이 날이 갈수록 더욱 커졌다. 뚝스(직원)들도 욕심이 났는지 우리 멤버들에게 여러 가지 응원을 해 줬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이 있나.
예준 "개인적으로 '여섯 번째 여름'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데뷔 초반에 비해서 우리의 실력이 느는 게 보였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노아 "첫 번째 5인 라이브가 떠오른다. 우리 다 같이 처음으로 방송했는데 데뷔곡 '기다릴게'를 불렀다. 정말 너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밤비 "아이돌 라디오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플리(팬덤명)들이 응원해 주는 모습을 봤다. 절대 잊을 수 없다."
은호 "첫 데뷔곡이었던 '기다릴게'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처음 완전체로 모습을 보이는 활동이었다. 그래서 기대·설렘과 함께 그만큼 걱정도 많았다."
하민 "형들과 다르게 연습생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심정이 설레면서도 두려웠다. 그때가 굉장히 기억 속에 남는 것 같다."
하민 "일단 윌리엄 대표의 리액션이 날이 갈수록 더욱 커졌다. 뚝스(직원)들도 욕심이 났는지 우리 멤버들에게 여러 가지 응원을 해 줬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이 있나.
예준 "개인적으로 '여섯 번째 여름'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데뷔 초반에 비해서 우리의 실력이 느는 게 보였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노아 "첫 번째 5인 라이브가 떠오른다. 우리 다 같이 처음으로 방송했는데 데뷔곡 '기다릴게'를 불렀다. 정말 너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밤비 "아이돌 라디오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플리(팬덤명)들이 응원해 주는 모습을 봤다. 절대 잊을 수 없다."
은호 "첫 데뷔곡이었던 '기다릴게'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처음 완전체로 모습을 보이는 활동이었다. 그래서 기대·설렘과 함께 그만큼 걱정도 많았다."
하민 "형들과 다르게 연습생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심정이 설레면서도 두려웠다. 그때가 굉장히 기억 속에 남는 것 같다."
-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나.
예준 "JTBC '아는 형님'과 '비긴 어게인'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는 형님' 경우 그 안에서 우리의 예능감도 뽐내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적으로 우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연할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은호 "불러만 주면 열심히 노래를 하겠다."
- 팬들과 소통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나.
은호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씩 유튜브 라이브를 하고 공식 팬카페에서도 플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버블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도 많은 플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멤버들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나.
은호 "딱히 없다. 만족한다."
밤비 "만족은 하지만 키가 조금 작다. 사실 동생이 형을 내려본다는 게 말이 안 된다.(웃음)"
예준 "JTBC '아는 형님'과 '비긴 어게인'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는 형님' 경우 그 안에서 우리의 예능감도 뽐내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적으로 우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연할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은호 "불러만 주면 열심히 노래를 하겠다."
- 팬들과 소통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나.
은호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씩 유튜브 라이브를 하고 공식 팬카페에서도 플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버블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도 많은 플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멤버들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나.
은호 "딱히 없다. 만족한다."
밤비 "만족은 하지만 키가 조금 작다. 사실 동생이 형을 내려본다는 게 말이 안 된다.(웃음)"
- 버추얼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떤가.
하민 "당연히 너무나 자랑스러워한다. 플레이브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 부모님이 모든 스케줄을 모니터링할 정도로 우리의 팬이다."
노아 "우리 어머니가 버블에 플리들에게 편지를 써준 적이 있다."
- 플레이브로 데뷔 전 힘든 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예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플레이브 멤버들·서포트해 주는 뚝스와 플리들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항상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다.
하민 "당연히 너무나 자랑스러워한다. 플레이브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 부모님이 모든 스케줄을 모니터링할 정도로 우리의 팬이다."
노아 "우리 어머니가 버블에 플리들에게 편지를 써준 적이 있다."
- 플레이브로 데뷔 전 힘든 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예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플레이브 멤버들·서포트해 주는 뚝스와 플리들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항상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다.
- 2023년은 어떤 해였나.
은호 "인생이 바뀐 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는 플리들이 이렇게나 많이 생길 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항상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 플레이브로서 맞이하는 '여섯 번째 여름'엔 어떤 모습일 것 같나.
밤비 "아마도 일곱 번째 여름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플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 같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블래스트 제공
은호 "인생이 바뀐 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는 플리들이 이렇게나 많이 생길 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항상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 플레이브로서 맞이하는 '여섯 번째 여름'엔 어떤 모습일 것 같나.
밤비 "아마도 일곱 번째 여름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플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 같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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