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산부인과 行에 쫓아온 전청조… 아들로 오해받은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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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와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아들로 오인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15일 국내 OTT 웨이브가 공개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씨 몰래 홀로 산부인과에 갔다.
전씨는 남현희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챌까 봐 그녀의 그를 급히 뒤쫓았다.
앞서 남현희는 전씨가 건네준 임신테스트기로 자가 검사한 결과 임신이 나왔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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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OTT 웨이브가 공개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씨 몰래 홀로 산부인과에 갔다.
전씨는 남현희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챌까 봐 그녀의 그를 급히 뒤쫓았다.
해당 건을 취재한 기자는 "실랑이가 계속 되니까 간호사가 진료 받는 곳으로 뛰어가서 '여기 지금 산모의 아드님이 오셔서 갑자기 진료실로 들어오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병원에서 간호사가 남현희와 열 다섯 살이 차이 나는 전씨의 앳된 외모와 작은 체형을 보고 남현희의 아들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현희는 전씨가 건네준 임신테스트기로 자가 검사한 결과 임신이 나왔었다고 주장했었다. 다만 전씨가 건넨 임신테스트키는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였다고 했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 3세로 속이며 강연 등에서 만난 지인을 상대로 투자금 명목 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남현희의 공범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는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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