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글래스노우 영입 후 연장계약 맺는다..5년 135M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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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글래스노우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6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글래스노우를 영입한 뒤 연장계약을 맺는다.
다저스가 먼저 3,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의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다저스가 옵션 실행을 거부할 경우 글래스노우가 2,0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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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글래스노우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6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탬파베이에 투수 라이언 페피엇, 외야수 조니 델루카 등 두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글래스노우와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글래스노우를 영입한 뒤 연장계약을 맺는다. 5년 1억3,500만 달러 규모. '디퍼'는 없는 계약이다.
글래스노우는 탬파베이와 2년 3,035만 달러 계약이 2024시즌까지 남아있다. 2024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 다저스와 연장계약은 이 잔여계약을 포함한다. 2024시즌 연봉 2,500만 달러를 그대로 받고 여기에 4년 1억1,000만 달러가 추가되는 형태다.
글래스노우는 1,000만 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고 마지막 5년차 시즌인 2028년에는 구단 옵션과 선수 옵션이 모두 존재한다. 다저스가 먼저 3,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의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다저스가 옵션 실행을 거부할 경우 글래스노우가 2,0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1993년생 우완 글래스노우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시즌 도중 크리스 아처와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127경기 529.2이닝, 30승 27패, 평균자책점 3.89. 탬파베이 이적 후 6시즌 성적은 71경기 188.1이닝, 27승 16패, 평균자책점 3.20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10-7, ERA 3.53)했다.
다만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단축시즌조차 규정이닝 미달이었고 올해 120이닝을 던진 것이 빅리그에서 기록한 한 시즌 최다이닝이었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무려 7억 달러를 투자한 다저스는 글래스노우에게도 거액을 투자했다. 과연 이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자료사진=타일러 글래스노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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