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REVIEW] '돈 써도 소용X' 벤제마-캉테 앞세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에 1-3 패배...우라와는 맨시티와 격돌(종합)

장하준 기자 2023. 12.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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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선발 라인업에도 아프리카 챔피언은 너무 강했다.

알 이티하드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 2라운드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에 1-3으로 졌다.

하지만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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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로이터
▲ 알 이티하드의 벤제마 ⓒ연합뉴스/로이터
▲ 클루브 레온을 꺾은 우라와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강력한 선발 라인업에도 아프리카 챔피언은 너무 강했다.

알 이티하드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 2라운드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에 1-3으로 졌다.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알 이티하드는 이날 경기 패배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 전역에 이름을 날렸던 ‘월드클래스’ 출신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하지만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 ⓒ연합뉴스/로이터
▲ 알 이티하드는 클럽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로이터

알 아흘리는 전반 21분에 나온 알리 마알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서 후반 14분에는 후세인 엘 샤하트가 추가 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에남 아슈르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3번째 골을 완성했다. 알 이티하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벤제마의 만회 골로 영패는 면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알 아흘리는 오는 19일 남아메리카 챔피언스리그 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의 플루미넨세와 격돌한다.

한편 15일에 펼쳐진 또 다른 2라운드 경기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클루브 레온에 1-0 승리를 거뒀다. 우라와는 후반 43분에 나온 스콜크의 결승 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 ⓒ연합뉴스/로이터
▲ 우라와는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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