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 E&M, 日 나고야TV와 드라마 공동제작 "K드라마 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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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이엔엠(PH E&M)은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TV와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일본 현지 드라마 '그녀가 없는 시간'(彼女のいない時間)를 제작할 계획이다.
일본 드라마 공동제작은 PH E&M이 원작 IP(지식재산권) 개발과 함께 총괄 기획, 제작을 진행하고, 나고야 TV가 기획과 일본 현지 제작 지원을 맡는다.
PH E&M과 나고야 TV는 드라마 공동 개발과 동시에 2차 저작물 제작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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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이엔엠(PH E&M)은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TV와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일본 현지 드라마 '그녀가 없는 시간'(彼女のいない時間)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나고야 TV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 드라마 공동제작은 PH E&M이 원작 IP(지식재산권) 개발과 함께 총괄 기획, 제작을 진행하고, 나고야 TV가 기획과 일본 현지 제작 지원을 맡는다.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 스태프들로 함께 구성되며, 추후 공식발표 예정이다.
PH E&M과 나고야 TV는 드라마 공동 개발과 동시에 2차 저작물 제작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 드라마 제작사가 일본 현지 작품을 제작·방영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K-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글로벌 진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피에이치이엔엠은 드라마 '짠내아이돌' '두 명의 우주' 제작 및 수출, 연극 '분장실' '슈만' 등을 제작한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프랑스 칸 시리즈 공식 스크리닝 초청, 글로벌 영화제 9관왕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병건 대표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위해 나고야TV와 올해 초부터 긴밀하게 협의해왔다"며 "K-드라마의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외 로컬시장 직접 진출 사례가 국내 유수한 제작사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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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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