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내년 1월 설립…전국 군 단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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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출범을 알렸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광주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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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출범을 알렸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광주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022년 6월 신재생에너지재단 기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했으나, 타당성 검토용역 도중에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이 개정돼 다소 늦어졌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정관 심의 등으로 총 5건을 심의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형진 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이 선임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단일구역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 연금이 100억을 돌파한 지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단이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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