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일출 명소 천성산 정상 봉우리 지명…원효봉·비로봉으로 복원 공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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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지역 진산이자 일출 명소인 천성산 봉우리 명칭을 원래 이름으로 되찾는 복원작업(국제신문 지난 11월 3일자 8면 보도)에 나선 가운데 명칭복원이 확정됐다.
양산시는 경상남도 지명위원회가 최근 양산시가 의뢰한 천성산 정상 2개 봉우리 지명안건을 심의해 1봉(922m)은 원효봉, 2봉(817m)은 비로봉으로 원래 지명대로 명칭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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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지역 진산이자 일출 명소인 천성산 봉우리 명칭을 원래 이름으로 되찾는 복원작업(국제신문 지난 11월 3일자 8면 보도)에 나선 가운데 명칭복원이 확정됐다.
양산시는 경상남도 지명위원회가 최근 양산시가 의뢰한 천성산 정상 2개 봉우리 지명안건을 심의해 1봉(922m)은 원효봉, 2봉(817m)은 비로봉으로 원래 지명대로 명칭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명칭은 한 달 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양산시는 그간 천성산 정상 2개 봉우리가 원래 이름이 있는데도 1봉과 2봉으로 불리어 혼선을 주고, 천성산의 정체성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봉우리 지명 복원에 나서게 됐다. 시는 지난해 한국천문연구원이 천성산 원효봉의 새해 일출 시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다는 기록을 통보함에 따라 일출 조망대인 ‘천성대’를 건립하고 내년 1월 1일에는 대대적인 해맞이 행사를 갖는 등 일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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