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에 고속도로 교통량↓…정오께 정체 절정

박광온 기자 2023. 12.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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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은 영하권 날씨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교통량이 감소해 다소 혼잡하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영하권 날씨 및 눈·비 소식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해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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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485만대
하행선 오전 11시~정오 정체 절정
[서울=뉴시스] 토요일인 16일은 영하권 날씨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교통량이 감소해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 및 눈·비 소식에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토요일인 16일은 영하권 날씨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교통량이 감소해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영하권 날씨 및 눈·비 소식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해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정체에서 벗어나겠다.

오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기흥동탄 8㎞, 남사진위~남사 부근 2㎞,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부근 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 부근~목천 부근 3㎞, 기흥동탄~수원 6㎞,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 부근~화도분기점 부근 5㎞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1㎞, 순산터널 부근 1㎞, 팔곡분기점~매송 4㎞, 비봉~비봉 부근 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비봉 부근 1㎞,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용인 2㎞,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새말 부근~새말 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양방향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3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45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4시간29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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