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다 레드카드' 토트넘, 또 퇴장 변수에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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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또 퇴장 변수를 맞았다.
비수마는 퇴장과 옐로카드 누적 징계로 빠진 2경기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15경기)를 소화한 팀의 핵심 자원이다.
토트넘의 2023~2024시즌 퇴장 변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7경기 만에 4장의 레드카드를 받으며 리버풀과 함께 현재까지 가장 많은 퇴장을 당한 팀이 된 토트넘이 이번에는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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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드카드 4개로 리그 최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또 퇴장 변수를 맞았다. 시즌 판도에 큰 영향을 줄 박싱데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 EPL' 17라운드에서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즈전(4-1 승)에 이어 이날 2연승을 구가했다. 1무4패로 5경기 무승 행진 탈출에 성공했으나, 전력 구상에는 비상이 걸렸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5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퇴장당했다. 상대 미드필더인 라이언 예이츠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했고, 최초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던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 구상에 변수를 맞았다.
비수마는 퇴장과 옐로카드 누적 징계로 빠진 2경기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15경기)를 소화한 팀의 핵심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팀의 백포라인 보호와 허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승 횟수를 더 늘려야 하는 토트넘에 비수마는 필요한 자원이지만, 최대 내년 2월까지는 기용할 수 없게 됐다.
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수마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퇴장으로 인해 4경기 결장 징계를 받는다. 공교롭게도 비수마가 빠지는 기간은 EPL에서 가장 치열한 일정인 박싱데이다.
로테이션 가동도 쉽지 않다. 비수마의 징계가 끝난 후에는, 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팀을 잠시 떠나기 때문이다. 비수마의 국가인 말리가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2월 초까지는 함께할 수 없다.
토트넘의 2023~2024시즌 퇴장 변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7일 첼시(1-4 패배)전에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으로 인한 전력 누수로 무승 늪에 빠진 바 있다.
17경기 만에 4장의 레드카드를 받으며 리버풀과 함께 현재까지 가장 많은 퇴장을 당한 팀이 된 토트넘이 이번에는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갈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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