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지 않는 축구선수" 흔적도 없이 잊혀진 맨유 유스 출신 슈퍼스타

김대식 기자 2023. 12.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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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는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린가드는 축구를 하지 않는 축구 선수입니다. 커리어의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는 제목으로 린가드의 최근 근황에 대해 조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린가드는 의심스러운 선택을 내렸다. 그는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그가 축구계에서 잊혀진 인물 중 한 명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한 말이다. 모든 것은 린가드의 우선순위에 달려 있다. 벌써 린가드를 과거형을 말하기엔 너무 어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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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시 린가드는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린가드는 축구를 하지 않는 축구 선수입니다. 커리어의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는 제목으로 린가드의 최근 근황에 대해 조명했다.

1992년생인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1군 무대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다.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 버밍엄 시티 임대를 거치면서 성장한 린가드는 2015-16시즌부터 맨유에서 1군으로 뛰기 시작했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린가드의 다재다능함은 요긴하게 활용됐다. 득점력이 뛰어나거나 도우미로서의 역할이 출중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성실함을 기반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역할을 해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는 주전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았다. 더 뛰고 싶었던 린가드는 2020-21시즌 도중에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리그 16경기 만에 9골 5도움을 폭발시킨 린가드는 인생 활약을 펼쳤으나 웨스트햄으로 완전 이적하지 않고,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로 돌아오자 다시 벤치에서 시간만 보낸 린가드였다. 결국 자유계약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에서는 매우 부진했다. 그래도 노팅엄은 린가드와 함께가려고 했지만 린가드가 거부했다.

이후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린가드는 어떤 구단도 선택하지 않았다. 2023-24시즌에는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서 아직도 홀로 훈련하고 있다. 린가드가 당장 은퇴하지는 않겠지만 이해할 수 없는 행보임에는 틀림없다.

'디 애슬래틱'은 "린가드는 의심스러운 선택을 내렸다. 그는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그가 축구계에서 잊혀진 인물 중 한 명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한 말이다. 모든 것은 린가드의 우선순위에 달려 있다. 벌써 린가드를 과거형을 말하기엔 너무 어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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