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베트남 마케팅 확대…호찌민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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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 대표단은 17~20일 호찌민과 빈푹성을 각각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의 K-유학생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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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 대표단은 17~20일 호찌민과 빈푹성을 각각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의 K-유학생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18일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인민위원회와 자매결연할 예정이다. 충북 지역 우수 공산품, 농산물 등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실행 방안도 논의한다.
충북과 현지 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하는 양국 경제통상포럼도 열린다. 두 지역 주요 기업을 서로 소개하고 협업 가능 분야와 방법 등을 토론할 계획이다.
베트남 GDP(국민총생산)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호찌민은 세계적인 물동량을 보유한 항구와 동남아 허브공항이 있는 인구 1000만의 대도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함께 동남아 최대 시장이자 중추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호찌민에 이어 충북 대표단은 2013년 도와 자매결연한 이후 다양한 우호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빈푹성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을 방문, 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단은 호찌민과 빈푹성에서 도가 신사업으로 발굴한 K-유학생 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과 대학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학생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국제 장학사업이다. 인구 증가와 지역 대학 학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도 관계자는 "호찌민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향후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로 구성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전방위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할 유력한 정책 수단인 충북형 K-유학생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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