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챔피언십 개막 전날 프로암에 등장한 타이거·찰리 우즈 부자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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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와 아들 찰리(1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연말 이벤트 가족 골프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프로암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이거 우즈는 프로암 직후에 공식 인터뷰는 하지 않았지만, 대회 관계자들에게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아빠 타이거는 7,106야드의 코스에서 경기할 것이고, 아들 찰리는 본 대회 나이 규정에 따라 올해 6,576야드 코스에서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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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와 아들 찰리(1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연말 이벤트 가족 골프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프로암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 부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연습라운드를 돌면서 코스를 파악하고 스윙을 점검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2020년 만11세 어린 나이로 PNC 챔피언십에 첫 출전했던 찰리 우즈는 내년 2월에 15세가 된다. 이제는 어깨가 넓어지고, 신장 185cm인 아빠 타이거 우즈에 다가설 정도로 키가 부쩍 컸다.
이날 찰리 우즈의 모습을 지켜본 현지 PGA 투어 전문가들은 "그의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그의 게임도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이거 우즈는 프로암 직후에 공식 인터뷰는 하지 않았지만, 대회 관계자들에게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찰리는 아직 성장 중이다"면서 "올해 10cm 정도 더 자랐기 때문에 스윙이 진화했으며, 클럽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 이전보다 스윙 스피드와 볼 스피드가 늘어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타이거는 PNC 챔피언십 출전에 대해 "우리는 한 팀이다. 몇 년에 걸친 이 행사는 우리 부자를 더 가깝게 만들었고,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로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빠 타이거는 7,106야드의 코스에서 경기할 것이고, 아들 찰리는 본 대회 나이 규정에 따라 올해 6,576야드 코스에서 플레이한다.
다만, 날씨도 변수다. 대회 첫날 낮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최종일 밤까지 비가 예보돼 있기 때문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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