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개봉 4주차 800만 돌파 이어 '900만'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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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에 접어든 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수 818만 541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치솟으면서 극장가 분위기도 상승세다.
다만 '서울의 봄'은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려면 이번 주말 관객의 발길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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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 누적 관객수 818만 5411명 기록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수 818만 5411명을 기록했다. 개봉 25일 만이다.
현재 추세로라면 이번 주말 900만 관객 고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치솟으면서 극장가 분위기도 상승세다.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3'(1068만) 이후 오랜만에 1000만 관객 영화 탄생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만 '서울의 봄'은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려면 이번 주말 관객의 발길이 중요하다. 개봉 3주 차까지는 주말에만 각각 120만, 137만, 121만을 동원했다.
올해 나온 영화 중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3'(1068만명) 한 편 뿐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2'(1269만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명) '탑건:매버릭'(817만명) '범죄도시3'(1068만명) 4편이다.
'서울의 봄'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아수라'(2016)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 신작이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당한 뒤 같은 해 12월12일 하나회가 중심이 된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반란을 일으킨 실제 사건을 영화화 했다.
황정민은 전두환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 '전두광'을, 정우성은 장태완 장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인 '이태신'을 연기했다. 또 박해준 이성민 김성균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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