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악단 베를린필·빈필 단원 뭉쳤다…'필하모닉스'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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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 베를린필과 빈필 단원의 연주를 한번에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더블유씨엔코리아는 12월 19∼21일 대전, 서울, 안동 등지에서 '필하모닉스'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필하모닉스'(Philharmonix)는 명문 클래식 악단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과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을 주축으로 한 7인조 앙상블이다.
빈필 수석단원 외된 라츠는 더블 베이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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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 베를린필과 빈필 단원의 연주를 한번에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더블유씨엔코리아는 12월 19∼21일 대전, 서울, 안동 등지에서 '필하모닉스'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필하모닉스'(Philharmonix)는 명문 클래식 악단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과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을 주축으로 한 7인조 앙상블이다.
'빈-베를린 뮤직 클럽'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들은 2007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2대와 비올라, 첼로에 피아노,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연주자가 더해진 구성이다.
팀의 리더는 빈필의 클라리넷 수석 다니엘 오텐자머가 맡고 있다.
바이올린은 베를린필 악장 노아 벤딕스-발글레이와 빈 폭스오퍼 오케스트라 출신 세바스티안 귀틀러가 연주한다. 빈필 수석단원 외된 라츠는 더블 베이스를 담당한다. 비올라와 첼로는 각각 빈필 소속 틸로 페히너와 베를린필 소속 스테판 콘츠가 맡고 있다.
유서 깊은 명문악단의 단원들로 이루어진 팀이지만 이들의 연주는 정통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재즈와 라틴 음악은 물론 팝 음악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클래식이 친숙하지 않은 청중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그리그의 '로만자'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과 연말에 어울리는 캐럴을 들려준다. 펠리시아노의 '펠리스 나비다드', 블레인의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19일 대전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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